서귀포해양결찰서(서장 김진영)는 오늘(3일) 서귀포항 및 자구리해안 일대에서 연안·수중 정화활동 및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서귀포해경 주관으로 유관기관(제주도개발공사, 서귀포수협, 세이브제주바다) 및 지역주민(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등 약 60여명이 참여해 연안과 수중에 버려진 폐그물, 밧줄 등 해양쓰레기 총 3톤을 수거했다.
또한, 자구리 공원에서는 해양환경 사진을 전시하고 업사이클링 체험(미아방지 열쇠고리 및 페트병 활용 식물 화분 제작)을 실시해 대국민 해양오염 예방 인식 개선 홍보활동을 진행했으며, 버려진 해양쓰레기에서 새롭게 탄생한 미아방지 열쇠고리는 서귀포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깨끗한 서귀포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며, “어선에서 발생한 페트병을 바다에 버리지 않고 수협에 제공하면 일정금액을 보상하는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에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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