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는 4일 오후 소속 기관인 충남 천안 해양경찰연구센터(센터장 서정목)에서 교육원장과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름 시료 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기름 시료 전시관은 해상에 불법으로 기름을 버리는 행위자 색출을 위한 유출유 분석과 국내에 유통되는 기름과 석탄 등의 오염물질 등을 체계적으로 공유·관리하고자 마련됐다.
기름 시료 전시공간에는 해양경찰연구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원유와 유통되는 제품유 중 160점의 해양오염물질 원유와 제품유 60점 및 석탄 등 광물류 24점을 전시하였다.
또한 각 기름 시료의 물리․화학적 특성에 따른 유출유 식별 자료를 비치하여 홍보 효과를 높였고, 연구센터에서 진행하는 해양오염 관련 홍보 판넬과 관련 서적을 함께 전시하였다.
서정목 해양경찰연구센터장은 ‶기름 정보 공유를 통해 적극적인 해양오염 예방과 홍보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름 및 기타 해양오염물질 분석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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