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오늘(5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된 낚시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전 10시 18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2명(남성, 40대, 50대)이 밀물에 고립됐다며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서귀포해경은 즉시 구조대와 파출소를 출동시키고 현장에서 경찰관이 직접 바다에 입수하여 오전 10시 50분쯤 2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 중 1명은 구명조끼를 착용 중 이었으나, 나머지 1명은 구명조끼가 없는 상태였다. 다행히 2명 모두 건강상태 이상없이 구조가 되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고립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낚시 중에도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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