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지난달 26일부터 완도 수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내년 1월 6일까지 이루어지는 외부 강의는 해양경찰청의 ‘해·수산계열 우수 고등학생 경력 채용 추진 정책’ 일환으로 고졸 취업 지원 강화 및 인재 육성을 위한 것이다.
이에 전남 완도군 소재 마이스터고인 완도수산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어선운항관리과, 희망자)을 대상으로 매월 4회에 걸쳐 ‘해양경찰학개론’에 대해 강의하며, 강사진으로 해양경찰교육원 실무행정학과 정동진 경감과 장인수 경위가 나서고 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유능한 해·수산계 인재 영입을 위해 양질의 교육과 우수한 교수진 지원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관련 정책의 대상 학교를 더 넓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내년 하반기 예정인 해·수산계 고등학교 3학년 선박 운항 및 기관 전공자를 대상으로 순경 경력 채용 정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