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송지면 갈산항 앞 어선간 충돌사고 발생, 사고 경위 조사 중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30일 오후 1시경 해남 갈산항 앞 해상에서 입항중인 어선 A호(1.78톤, 연안복합, 승선원 2명)와 항해중인 B호(1.28톤, 양식장관리선, 승선원 2명)가 충돌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아침 6시경 해남군 송호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조업을 마치고 입항 중, 항해 중인 B호와 충돌하여 A호 선원이 신고한 사항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B호 승선원 2명이 부상을 당한 것을 확인하고 해경구조대원이 직접 B호에 승선하여 응급조치를 실시 하였다
또한, 완도해경에서는 보다 신속한 이송을 위해 민간구조선 C호(1.89톤, 양식장관리선)와 D호(1.28톤, 양식장관리선)를 이용, 응급환자를 갈산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 조치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충돌로 A호는 선외기 프로펠러 하부가 파손 되었으며, B호는 선수 좌현과 조타기가 파손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완도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추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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