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륙뉴스1] 김갑성기자=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오늘(7일) 인천 옹진군 문갑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톤, 승선원 15명)에 타고 있던 승선원 14명(승객 13명, 선원 1명)을 무사히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26분경 인천 옹진군 문갑도 남방 0.2해리(0.3km) 해상에서 A호(9.77톤, 낚시어선)를 타고 낚시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타기 고장으로 해상에 비상투묘 중이라는 선장 B씨(50대, 남)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121정 등 3척을 출동시키고 인천 해상교통관제센터에 항행안전방송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121정은 불안해하는 승조원의 건강상태 등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승선원 14명에 대하여 단정 이용 경비함정으로 편승하여 오전 9시 30분경 영흥도 진두항으로 이송 조치했다.
A호는 인근 선박에 의하여 예인 조치하였으며, 진두항에서 새벽 4시 50분경에 출항하여 선상 낚시를 하던 중 타기가 말을 듣지 않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 관계자는“안전한 해상활동을 위해 주기적인 선박 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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