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13대 서장으로 황준현 총경(58)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전남 화순 출신인 황준현 신임 서장은 1986년 순경으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인천해양경찰서 253함장(경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수사과장(경정), 해양경찰청 외사과장(총경), 해양경찰청 대변인,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 제주해양경찰서장을 역임한 바 있어 도내 해상치안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황준현 신임 서장은 어제(15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직원들과 인사 나눈 뒤 관내 치안상황을 청취했다.
황준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토 최남단의 해상치안을 책임지는 서귀포해양경찰의 구성원 모두가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 국민에게 존중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정하고 소통과 화합이 살아있는 서귀포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기범 전임 서장은 해양경찰청 수사기획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해륙뉴스1 #정영식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