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지난 주말 아침 전남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11일 오전 7시경 전남 목포시 달리도에 A씨(70대, 남)가 복통 및 구토 증상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고 이날 오전 7시 22분경 긴급 이송을 시작, 같은 날 오전 7시 38분경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무사히 인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오전 9시 13분경 진도군 관매도에 B씨(80대, 여)가 거동이 불가 할 정도의 복통을 호소해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보건소의 요청으로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오전 11시 11분경 진도군 서망항으로 이송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 2명 모두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노약자가 많은 전남 섬마을의 응급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신속한 이송업무 수행으로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국민의 귀중한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