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공사 선박 등 선박 교통량 증가, 2주간 특별 단속 실시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최근 관내 해상공사로 인한 동원선박 증가와 여름철 성수기 선박 운항이 늘어남에 따라 해상공사 동원선박과 어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 선박 사용 연료유의 황함유량 적합여부 ▲ 폐유·선저폐수 및 폐기물 적법처리 여부 ▲ 선박에서 갖추어야 할 해양 오염방지증서, 오염물질기록부 비치 및 기록 여부 등이다.
또한 어선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지 않고 수거할 수 있도록 폐현수막을 재이용한 에코백과 수거 마대를 배부하고 사용한 생수병 등 각종 플라스틱 제품과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생계형 위반사항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고의적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단할 방침이다”며,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 등을 통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