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고장 낚시어선 구조 등 인명피해 없어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가 지난 주말 장비 고장 낚시어선 2척 및 침수 모터보트 발생 등 해양사고에 잇따라 대응했다고 22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지난 20일 9시경 양양 낙산항 동방 3해리에서 침수 신고 된 모터보트 1척(승선원 2명)을 구조했으며, 이어 11시 40분경에는 고성군 대진항 북동방 2.5해리 해상에서 기관고장 낚시어선 A호(4.59톤, 승객 8명)의 신고를 받아 출동하여 구조했다.
또한, 21일에도 오전 9시 52분경 대포항 동방 0.5해리 해상에서 낚시어선 B호(9.16톤, 승객 17명)의 장비 고장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하여 승객 17명을 모두 연안구조정으로 안전하게 편승시켜 10시 58분경 낙산항으로 입항했으며, B호는 민간구조선에 의해 예인되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최근 어선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선장님들께서는 출항 전 각종 장비점검 및 안전운항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