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나은 근무환경으로 해양사고 신속 대응 기대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가 22일 11시 동해 최북단 파출소인 거진파출소 청사 확장 이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거진파출소 이전에 따른 경과보고에 이어 표창장과 감사장 수여, 축사 및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거진파출소는 2019년도 준거점 파출소로 지정되면서 신형 연안구조정을 배치하고 구조 가능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인원·장비는 늘었지만, 협소한 공간에 따른 근무자 및 민원인의 불편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환경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서영교 서장은 함정승조원 대기실(해우리관)을 개·보수하여 1월 18일부터 거진파출소를 이전하여 근무 중에 있으며, 지난 7일에는 항내에서 발생한 화재선박을 초기에 신속하게 진화하여 주변 선박으로의 확산을 방지한 바 있다.
거진파출소 근무자는 “보다 넓은 장소로 이전하게 되어 장비 관리 및 민원인의 방문이 좀 더 편리해졌다”며, “새로운 장소에서 근무하는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