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어선 단속· 구조 역량 제고 위해… 3009함 등 2척 최우수팀 선정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이 국민에게 안전한 바다를 제공하고 외국어선 단속 및 인명 구조역량을 제고하기 실시한 ’20년도 경비함정 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에서 3009함 등 2척이 최우수팀으로 선발됐다.
서해해경 소속 중대형 함정을 대상으로 29일부터 이틀간 목포 앞바다에서 실시된 이번 경연대회에는 목포해양경찰서 5개 해양경찰서에서 모두 7개팀(대형 3척, 중형 4척 / 63명)이 참가했다.
경연은 육상과 해상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육상경연의 경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과 해상 인명구조 등과 관련한 새로운 전술 및 사례를 공유하며, 해상경연은 외국어선 추적과 등선 및 제압 등 불법조업 단속과 익수자 구조에 대한 대응 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경연대회 결과, 대형함 부문에서는 목포해양경찰서 3009함이, 중형함 부문에서는 목포해양경찰서 513함이 영예의 최우수팀으로 선발됐다.
성창현 서해해경 경비과장은 “우리 해역 외국어선의 조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과 불법 근절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며 “해양주권을 지키고 우리 어민 피해 최소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