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륙뉴스1=고흥보성]보성소방서(서장 정대원)는 벌들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7~9월 벌 쏘임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보성소방서 생활안전출동 894건 중 벌집제거가 505건으로 총 출동건수의 76.6%를 차지하고 출현 장소별로는 단독주택, 논‧밭, 축사 순으로 나타났다.
벌 쏘임 예방 방법에는 ▲벌집 가까이에 접근하지 말 것 ▲야외 활동 시 향수나 화장품 등 강한 냄새 유발하는 물질 자제 ▲무채색 옷 입기 등이 있다.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긁어내듯 벌침을 제거하고 냉찜질 등 응급처치를 해야 하며, 어지럽거나 숨이 차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거나 119에 신고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가 등 주변에서 벌집을 발견한 경우 무리하게 혼자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