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바다야 사랑해’ 캠페인 적극 참여

-교육원과 여수해경 합동으로 여수시 거문도 해안가 정화활동-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지난 18일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해안가에서 교육원 소속 실습함(바다로함) 승조원들과 여수해경 거문파출소 직원들이 합동으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정화활동은 해양경찰청이 추진하는 해양환경 보전 운동의 일환인‘바다야 사랑해’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학생들에게 해양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제69기 해양경찰 간부후보생과 바다로함 승조원, 여수해경 거문파출소 직원 등 40여 명은 거문도 해안가 일원에서 약 4시간여 동안 땀방울을 흘리며 2톤 분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다.

특히 차량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외진 해안에 폐어구와 폐목재, 일반 쓰레기가 장시간 방치되어 있었고, 이들은 수거한 쓰레기를 들고 약 1km를 걸어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해안가의 많은 쓰레기를 보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야 하는 해양경찰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이 느껴져 나부터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바다야 사랑해’캠페인 운동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앞으로도 학생들의 현장학습을 강화하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도서지역 해양 정화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로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