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의 문턱에서 꺾인 군민 신뢰... ‘불통’과 ‘무책임’이 부른 관리 사각지대
- 2026년 대전환기 앞둔 함평군, ‘복지부동’ 공직자 솎아내는 인적 쇄신 절실
이상익 함평군수의 민선 8기 군정은 ‘현장 중심’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굵직한 줄기 아래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농촌 인력난의 구원투수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은 이 군수의 공약 중에서도 가장 민감하고도 핵심적인 표심의 향방을 결정짓는 척도였다.
그러나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군수의 열정적인 ‘적극 행정’이 실무 현장에서 어떻게 "무지랭이 행정"으로 변질되어 발목을 잡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 관리 부실의 상징이 된 ‘재활용 공장 폭행 사건’
최근 함평군 내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간 집단 폭행 사건은 단순한 우발적 사고가 아니다. 해남군에서 이탈한 인력이 함평군으로 흘러들어와 범죄의 불씨가 된 이번 사건은, 함평군의 계절인력 관리망에 심각한 구멍이 뚫렸음을 의미한다. 농민들은 묻고 있다. 군수가 유치해온 인력들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혹여 인력 브로커들의 놀이터로 전락한 것은 아닌지 말이다. 이러한 관리 부실은 결국 내년도 계절인력 수급에 치명적인 손실을 예고하고 있다.
▲ ‘공복(公僕)’의 본분을 망각한 불친절과 안하무인 대응
더욱 통탄할 노릇은 실무진의 태도다. 취재를 위해 접촉한 담당 6급 여직원과 9급 남성 주무관의 행태는 함평군 공직 기강의 현주소를 말해준다. 국민의 알 권리를 대변하는 언론에 대해 ‘서면 보고’ 운운하며 강압적인 태도로 일관한 것은, 군민 위에 군림하려는 오만함의 극치다. 이상익 군수가 밤낮없이 국고 예산을 따오고 사업을 유치하면 무엇하나. 현장의 실무자들이 ‘안하무인’ 격으로 민심을 걷어차고 있는데 말이다.
▲ 2026년 인사는 ‘책임 행정’의 가늠자가 되어야
민심은 천심(天心)이다. 함평군민들이 연말연시에 느낀 상실감과 분노는 이제 인사권자인 군수를 향하고 있다. 2026년도 대규모 국책 사업과 군정의 마무리를 앞둔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일하지 않는 공직자’를 과감히 도려내는 결단이다.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담당 직원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문책과 인사 불이익을 통해 공직 사회 전체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
무책임한 공직자 한두 명이 공들여 쌓은 탑을 무너뜨리는 것을 방관한다면, 함평 농어촌의 미래는 없다. 이상익 군수는 민심의 엄중함을 받들어,
2026년 첫 인사에서 군민의 고통에 공감하고 발로 뛰는 ‘진정한 공복’들로 대오를 정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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