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025년 지정스포츠클럽 신규·갱신 선정 전국 최다(15개) 성과 !

전남 지역 15개 스포츠클럽이 신규 및 갱신, 예비 부문에 선정되며 전국 최다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정스포츠클럽 신규·갱신 선정」 결과, 신규 지정 6개, 예비 지정 2개, 갱신 7개 등 총 15개 클럽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정스포츠클럽 신규·갱신 심사를 실시하고, 지정기간을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3년)로 하는 최종 선정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었다.

전남은 이번 선정에서 신규 지정 6개 클럽, 갱신 지정 7개 클럽, 예비 지정 2개 클럽 등 총 15개 클럽이 이름을 올리며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신규·갱신·예비 지정을 모두 포함해 타 시·도 대비 가장 많은 수치로, 전남 스포츠클럽 정책의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신규 지정 클럽은 ▲순천유도스포츠클럽, ▲보성공공스포츠클럽, ▲무안공공스포츠클럽, ▲장성야구스포츠클럽, ▲함평나비유소년스포츠클럽, ▲강진에이스테니스 등이다.

신규 지정 현황을 시·도별로 보면, 전남 6개, 경기 4개, 경북·경남 각 3개, 인천 2개, 대전·강원·전북 각 1개로, 전남이 신규 스포츠클럽 발굴과 육성 측면에서 앞서 있음을 보여준다.

갱신 지정에서도 전남은 7개 클럽이 선정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전북이 11개로 가장 많았고, 전남이 그 뒤를 이었으며, 광주 6개, 경남 5개, 부산·대구·경기·경북 각 4개, 서울·인천·강원·충북·제주 각 2개, 충남 1개 클럽이다.

갱신 지정 클럽에는 ▲순천스포츠클럽, ▲여수공공스포츠클럽, ▲나주스포츠클럽, ▲구례노고단스포츠클럽, ▲강진스포츠클럽, ▲영암군세한공공스포츠클럽, ▲영광스포츠클럽이다.

예비 지정 클럽으로는 ▲장흥종합형스포츠클럽 ▲완도장보고스포츠클럽 등 2군데가 선정됐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계하는 스포츠클럽 육성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유소년부터 성인,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광양․곡성․해남․진도 등 4개 클럽이 갱신에서, 화순, 순천 씨름, 목포 배구가 신규 지정에서 탈락한 것은 ‘옥의 티’로 아쉬운 대목이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이번 지정스포츠클럽 선정 결과는 도민과 현장 지도자, 시·군체육회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특히 신규 지정에서 전국 최다 성과를 거둔 것은, 전남 스포츠클럽 육성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송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계하는 스포츠클럽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유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전라남도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