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 주민협의회, ‘제1회 고양동 행복 나눔의 날’ 개최…지역 상생 복지 실천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에서 지역 취약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나눔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 장사시설 관련 주민협의회는 지난 12월 4일 오후 3시, 고양동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제1회 고양동 행복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수 민간 주도로 진행된 행복 나눔 행사로, 지역 내 불우 가정 50명에게 생계비를 지원하고,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아울러 지역 어르신 50여 명에게 장수사진 촬영과 장수지팡이를 증정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300여 명과 함께 대한노인회 제정호 고문, 서울시설공단 홍길식 복지경제본부장, 김성회 국회의원, 권순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이인애 경기도의원, 서병하 고양시 대민협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효근 주민협의회 회장은 “서울시 장사시설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서울시와 고양시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길식 서울시설공단 복지경제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행복 나눔의 날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장사시설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고양시·주민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장사시설 인근 지역의 복지 증진과 공동체 회복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