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가 주관한 ‘2025 우지원배 3×3 글로벌 농구대회’가 지난 12월 6일 휘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대회는 국적과 문화를 넘어, 농구를 매개로 전 세계 참가자들이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다문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11월 5일부터 해외 유학생, 다문화 가정 청소년, 동호인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몽골, 중국, 네팔, 일본, 대만,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프랑스 등 20여 개국 40개 팀(200여 명)이 출전했다. 참가 자격에는 ‘외국인 또는 다문화 배경 선수 1명 이상’이라는 기준이 포함돼, 국적의 경계를 넘어선 팀워크와 화합을 유도했다. 경기는 초등(U12), 중등(U15), 고등(U18), 대학·청년(U29)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는 ‘코트 위의 귀공자’로 불렸던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우지원 씨가 직접 농구 클리닉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동기부여를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우지원 선수에게 직접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농구에 대한 열정이 더 커졌다”고 입을 모았다.
각 부문별 우승은 ▲U12 부문 ‘베네핏’(중국), ▲U15 부문 ‘노룩’(몽골), ▲U18 부문 ‘FBP’(몽골), ▲U29 부문 ‘키다리아저씨’(중국) 팀이 차지하며 글로벌 농구 실력을 과시했다.
실제 경기 못지않게 감동을 준 참가 사례도 있었다 ‘글로벌프렌즈’(U15) 팀은 우간다 출신 2명, 나이지리아 1명, 프랑스 1명으로 구성된 이민자 가정 자녀들로 이루어졌고,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 팀은 원래 단순히 취미로 농구를 즐기던 팀이었으나, 대회 출전과 우수한 성적을 통해 농구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을 새롭게 얻었다.
U29 부문에서 준우승한 ‘네팔’ 팀은 세종대학교 IT·경영학과 재학생들로,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며 한국 학생들과 함께 연습하고 협력하면서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쌓았다는 후기를 남겼다. 이들은 “이번 대회처럼 외국인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행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서로 다른 국적의 선수들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와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다문화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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