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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식

“등굣길에서 시작된 안전약속”…


영광군, 아동학대 예방과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다.
조경수 정치/사회부 국장   |   송고 : 2025-11-25 14:56:49
사진 설명

2025년 11월 25일, 영광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열린 ‘아동학대 예방 및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 현장 모습이다. /무안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지역사회의 연대와 실천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2025년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11월 25일 아침, 영광초등학교 정문 앞에서는 특별한 등굣길 풍경이 펼쳐졌다. 영광군청을 비롯한 지역 5개 기관이 함께한 ‘아동학대예방 및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이 그것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영광교육지원청, 영광경찰서,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광지구 등 총 6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고의 중요성,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와 유해환경 근절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배부하며, 일상 속에서 아동 보호 인식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아동의 안전은 지역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학대 의심 상황 발견 시 즉각 신고(☎112)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특정 기관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가 아동의 권리를 지키는 데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한 예방 교육과 연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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