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귀포해경 ㆍ유해화학물질(HNS) 유출 사고 대비 합동훈련

서귀포해양경찰(서장 김서구)은 오늘(23일) 서귀포시 화순항 관공선부두에서 LNG 운송 선박 사고를 대비한 “2025년 민·관·군 합동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귀포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서귀포시, 해병대, 해군기동함대사령부, 화학물질안전원, 해양환경공단 등 9개 기관, 단체 약 100명이 참여하여하였으며, 서귀포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LNG 운반선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적재된 LNG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유출 물질정보 확인·전파, ▲사고해역 통제 ▲대응전략 수립 ▲인명구조 및 유출부 봉쇄 ▲화학물질 제독순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최근 LNG를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과 해상 운송량이 증가하며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LNG는 올해 9월 1일 국가긴급방제계획상 위험·유해물질(HNS)로 신규 지정·고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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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구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은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훈련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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