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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총괄

[통영해경] 통영 매물도 인근 해상 조난신호 발생 긴급대응


- 조업 중 선원 1명 해상 추락,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져 -
유경열 대표기자   |   송고 : 2025-09-30 18:03:24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30일) 오후 15:23경 통영시 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A호(9.16톤, 연안복합, 통영선적, 승선원 4명)에서 DSC조난신호*가 수신되어 긴급대응에 나섰다.

 

 *선박의 통신기에 설치된 조난신호발신 버튼을 직접 눌러 선박내 긴급 상황을 알리는 장치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호에 승선하여 선원 B씨(97년생, 남, 인도네시아)가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거제 대포항으로 긴급이송 하였으며,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이번 사고는 A호가 오늘 오전 5시경 도남항을 출항하여, 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문어단지 조업 중 동료 선원으로부터 B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말을 들은 선장이 조난신호 발신 후 자체 구조하였으나, 의식 및 호흡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영해경은 선장 및 동료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하여 조사할 예정이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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