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귀포해경 ㆍ추석 연휴 앞두고 해양 안전관리 현장점검 실시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오늘(23일)부터 10월5일까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귀포 관내 주요 항·포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휘관을 주관으로 ▲ 수상레저기구·유도선·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실태 ▲ 낚시어선 주 조업지 및 항·포구 등 위험지역 현황 ▲ 행락객 다수 몰리는 연안해역과 안전시설물 관리상태 ▲ 연안사고 대비 파출소 대응태에 및 직원 격려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10월부터 점차 연안에 풍랑주의보 발효 일수가 증가하고, 긴 연휴 중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라 기상특보 발효 시 카이트 보딩이나 서핑 등 무동력 수상 레저 활동 시 반드시 사전 신고(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 boat.kcg.go.kr
) 후 이용해야 하며, 미신고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평상시에도 의무 운항 신고 기준이 아니더라도 해양경찰에 자율적으로 운항 신고를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안전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해상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선박 이용객과 행락객 모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국민의 안전한 바다 이용을 위해 현장점검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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