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귀포해경 ㆍ가을철 성어기 낚시어선 안전관리 총력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가을철 낚시 성어기를 맞아 낚시어선 이용객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낚시어선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음주, 구명조끼 미착용, 과승, 낚시금지구역 위반 등 안전저해행위 집중단속 ▲갯바위 낚시 주요 포인트 및 밀집해역 안전순찰 강화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 및 캠페인 등이다.
 
 또한, 오늘(3일)에는 지휘관을 주관으로 서귀포항 등 주요 항포구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낚시어선업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서귀포 연안 낚시어선 사고가 총 24건 발생하였으며, 이 중 9~10월에만 4건이 발생하였다. 사고 원인으로는 기관‧추진기 손상 3건, 운항저해 1건으로 대부분 개인의 정비 소홀과 기계 유지‧보수 미흡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서구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어선 선주와 선장들이 출항 전‧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점검과 안전순찰을 강화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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