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와 진보당 광양시위원회는 지난 18일 중마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문제를 지적하며 공공배달앱 '먹까비'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보호를 강력히 측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코로나19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이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에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알리고, 착한 수수료의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활성화해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안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단체는 민간 배달앱의 수수료가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00원 음식 주문 시 배달의민족이 7,940원 (39.7%), 쿠팡이츠가 6,520원 (32.6%)의 수수료를 페가는 반면, 먹깨비는 착한 수수료 990원 (4.95%) 만 부과한다고 설명하며,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위해 시민들과 소비자들이 먹깨비 이용에 적극 동창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향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의 적극적인지원", 과도한 수수료 정책 규제", '배달의민족 규제법' 제정으로 독점 플랫폼의 횡포를 막고, 적정 수수료 체계의 확립"을 요구하였다.
백성호 진보당 광양시의원은 본 해륙뉴스1 (대표 유경열)기자와의 통화에서 "소상공인을 살리는 것이 곧 지역을 살리는 길"이라며, "광양시와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건강한 경제 공동체로 서기 위해서는 골목상권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이어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가 골목상권 부활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 라고 덧붙였다.
광양소상공인연합회와 진보당 광양시위원회는 "앞으로도 광양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함께 싸우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