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양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는 김기홍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광양경찰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양고용센터, 광양교육지원청, 전남하나센터 여수지소, 민주평통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광양시지회 등 관련 기관과 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로 주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우리 국토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문화탐방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광양시는 앞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32명의 성공적 정착과 생활 지원을 위해 다른 기관들과 협업해 문화탐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홍 위원장은 “최근 좋지 못한 남북관계와는 별개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라며 “관련 기관과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끝-
유경열 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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