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여름철 폭염에 접어들며 에어컨 사용량 증가에 따라 에어컨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에어컨(실외기) 가동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1234건이다. 원인 중 전기 접촉 불량과 과부하, 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이 77.6%로 나타났다.
원인은 전기 접촉 불량과 과부하, 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이 77.6%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 전선을 사용하고 훼손 여부 확인 ▲에어컨 내 먼지 제거 및 이상 유무 확인 ▲시간설정 기능 활용 및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 사용 ▲에어컨 실외기는 통풍 가능한 곳에 설치 등 주요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서승호 서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냉방기기 사용량이 많다.”며 “안전한 실내 생활을 위해 에어컨 등 냉방기기에 대한 점검ㆍ관리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