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진월면과 옥곡면 전체 50개 영농회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문정태 조합장이 전 영농회를 방문하여 올해 상반기 농협의 경영성과를 조합원들에게 자세히 보고했다.
이뿐 아니라 조합원들의 농협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토론형식으로 진행해 의견수렴의 장을 만들었다.
좌담회와 더불어 광양동부농협은 유난히도 무더운 올여름을 이기기 위해 복달임의 일환으로 각 영농회에 보양식인 닭과 김치, 아이스크림을 전달해 오랜만에 마을회관에 모인 조합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게 했다.
문정태 조합장은 본 해륙뉴스1(대표 유경열) 기자에게 “상반기 좌담회는 우리농협 합병 이후 처음 가지는 것으로, 조합원들의 연령도가 높아짐에 따라 고령 조합원분들의 조합 방문 횟수가 계속 줄어들어 영농회를 직접 찾아가 조합원분들에게 한 번이라도 더 인사드리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돼 영농회별 좌담회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연초에 실시하는 의례적인 결산 좌담회와는 또 다르게 조합원들의 건의사항 등 각종 의견수렴을 통해 농협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에 향후에도 계속 상반기 좌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성껏 준비한 복달임 음식으로 원기회복 하시고 우리농협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