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오늘(28일) 위미 넙빌레 해안과 돔베낭골, 위미항 일대에서 수중·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서귀포해경은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민·관·군과 협력하여 해안 및 수중(해녀조업구역) 일대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제주 바다를 청정하게 보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바다의 날: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5월 31일로 지정된 국가 기념일
이번 정화 활동에는 서귀포시, 해군, 어촌계 등 14개 기관·단체*에서 약 220명의 인원이 정화활동에 참여하여 해양폐기물 약 20톤을 수거했다.
*참여기관: 서귀포해경, 해군 항공대, 해양환경공단, 정책자문위원회, 경목회, 남원읍사무소, 대륜동주민센터, 민간해양구조대, 수중레저협회, 자원봉사자, 해양자율방제대, 위미1리 어촌계‧청년회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여러 기관·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의미가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음달 21일까지 성산포·모슬포항 등 여객선 터미널 내에 해양환경 사진 공모전 수상작품들 전시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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