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어제(8일) 밤 10시23분경 우도 비양도 등대 남쪽 100m 암초에 좌초된 선박A호(45톤, 한림선적, 승선원 13명)가오늘(9일) 오전 9시49분경 이초 완료 되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해수면이 높아지는 만조 시기에 맞춰 민간어선을 이용하여 이초되어 안전해역으로 이동하였고, 좌초선박에 승선하고 있던 승선원 13명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귀포해경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2차 사고발생에 대비하여 안전해역으로 이동한 좌초선박 A호에 대해서 서귀포구조대가 수중에 잠수하여 파공이나 침수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한편, 사고선박으로 인한 해양오염 여부는 발견되지 않았고,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추후 승선원 대상으로 조사예정이다.
<현지 기상: 남동풍, 4~6m/s, 파고 1m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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