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4일, ‘부천혜림원, 혜림요양원, 혜림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행정복지위원 8명과 시 관계 부서장 등이 함께했다.
부천혜림원 및 혜림요양원, 혜림직업재활시설은 사단복지법인 백십자사에서 운영하는 종합장애인 복지시설이며 현재 114명의 장애인이 생활·이용하고 있다.
혜림원 및 혜림요양원은 장애인 거주시설로 입소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 및 전문적인 거주·자립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혜림직업재활시설에서는 직업능력은 있으나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자리지원 재활프로그램,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 참여 및 일자리 진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원들은 혜림원 및 요양원, 직업재활시설의 운영 현황 및 2024년 운영 계획을 청취하고 관계자 및 이용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시설 내 식당 조리사 지원 및 직업재활시설 장비구입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윤병권 행정복지위원장은 “혼자서는 생활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취업이 어려운 분들께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해줘 매우 감사하다”라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간담회 시 장애인 처우개선과 시설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어려운 이웃과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