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의 1월 2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제5대 서승호 고흥소방서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에는 서장을 포함한 100여명의 고흥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 남녀 연합회장 및 사무국장, 영남면 여성의용소방대장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 신년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1988년 소방에 첫발을 내딘 서승호 서장은 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장과 고흥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전남소방학교장, 광양소방서장을 역임하고 이번 제5대 고흥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전남 여수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36년간 다양한 소방대응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왔으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남도민의 안전과 소방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한 소방행정, 예방업무, 구조구급행정 등 실무경험에 바탕을 둔 기획력과 현장지휘 능력을 모두 겸비한 지휘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서로 노력하고 존중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항상 맡은바 업무에 대해 프로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현장과 행정에서 우수한 지도능력으로 소방행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날 취임인사에서 앞으로 소방 안전망 확충과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나로 119안전센터 신청사 신축 ▲한 발 앞선 예방행정의 수행 ▲위법 소방대상물 엄정한 사법권 행사 ▲빈틈없는 화재·구조·구급의 수행 ▲끊임없는 소방전술의 훈련 ▲감동을 주는 안전취약계층 보호 ▲의용소방대 역할 확대 및 협업 강화 등 도민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고흥소방이 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서승호 서장은 "유다벤허의 소통과 리더십을 통해 경청하고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면서 "소방정책 환경과 변화하는 소방수요에 맞춰 창의적인 업무 발굴로 조직역량을 극대화하여 변화와 혁신에 도전하는 고흥소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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