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방영구)는
14일 오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시민인권 보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수사과정에서의 인권 침해 방지와 인권을 존중하는 경찰 활동상 정립을 위하여
시민인권보호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인권보호단은 시민단체, 법조계, 수산계, 언론계, 종교계, 여성계, 학계 등의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되어
인권 관련 해양경찰의 제도⋅정책⋅관행에 대한 자문, 개선 권고 및 의견표명 등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양경찰의 인권보호 정책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제도
△외국인 선원 등 인권침해사범 단속
△주요 사건 처리 과정에서의 인권보호 사례
△인권보호단 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정기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해양경찰 인권보호 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인권보호단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여성, 외국인 등에 대한 수사과정에서의 인권보호를 당부하며,
국민 인권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감시를 계속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