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과 관산농협(조합장 오형주)이 지난 12일 광양시청(시장 정인화)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열었다.
이번 교차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두 농협 임직원 70여명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진행했다. 지난 6월 동광양농협 임직원이 장흥군에 기부한 것에 대한 화답으로 관산농협 전 임직원이 광양시 기부에 동참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본 해륙뉴스1(대표 유경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광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준 관산농협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도농이 상생하는 관계로 두 농협이 협력하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형주 조합장은 “동광양농협과 교차기부로 상생협력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농촌·농민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준 두 농협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로 받은 소중한 마음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철강형제’인 포항시에 NH농협광양시지부, 광양관내 6개 농협 임직원 100명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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