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명피해 없음, 선박 침수 등 없어 자력항해 가능 -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8일(수) 오전 11시 28분경 통영시 홍도 남서방 4해리 해상에서 A호(30톤급, 채낚기어선, 승선원 4명)와
B호(40톤급, 저인망어선, 승선원 7명)가 충돌하였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하는 한편,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요청 하는 등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인명피해사항과 침수 등 선박안전상태를 확인한 결과 A, B호 모두 인명피해 및
침수 위험은 없었으나 A호 좌현 선체 일부가 파손되었고 A, B호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음주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사고는 씨앵커를 설치 후 대기중이던 A호와 조업차 이동중인 B호가 충돌하게 된 것으로
상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양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므로 조업 및 항해 중에 주변 견시 및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