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향토청년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광양시 태인동 광양김시식지와 광양김문화체험장에서 2023년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 ‘광양김 1643 시간여행’을 20회 운영한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보존에 중점을 두었던 문화재를 문화자원으로 되살려 활용하고,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살리며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를 담아낸 문화재청 지역문화재활용 사업이다.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광양김 1643 시간여행’프로그램은 광양김과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를 응용하여 1643년 세계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한 광양 선조들의 창조적 슬기와 실사구시를 되새겨 보는 교육·공연·전시·체험·탐방·퀴즈·영상물 시청 등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김시식지 탐방·설명, 광양김 벽화 관람, 광양김 추억사진 전시 관람, 원조 광양김마을 용지마을 탐방, 광양김 문화유산 설명 및 영상 시청, 세계 최초 광양김 양식 과정 체험(▲섶 만들어 꽂기 ▲김 뜯기 ▲김 분쇄하기 ▲김 세척 ▲김 뜨기 ▲김 건조 ▲김떼기, 결속, 보관),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 설명 및 체험, 작은 줄다리기 체험, 짚공예 체험, 새끼줄 꼬아보기 체험, 스토리텔링 광양김 음악 공연, 김 창안자 김여익 되어보기, 김이라 하여라, 김 음식 만들어 먹기, 숨은 광양김을 찾아라, 퀴즈로 알아보는 광양김, 전통문화·놀이 체험, 복고 패션 & 사진 촬영, 광양김 포토존 촬영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광양시민과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적장애인, 다문화가족, 65세 이상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 약자와 지역기업,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 광양김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여 문화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 회장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수행한 프로그램을 ‘광양김 1643 시간여행’에 접목·통합하고, 외지인 대상 1박 2일 여행상품 유료 프로그램 실시 등 마을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광양 선조들의 전통지식, 창조적 슬기, 삶의 지혜, 실사구시를 통해 광양 선조들의 위대함을 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김 1643 시간여행’의 참여는 포스터 아래 QR코드 접수와 전화접수로 이뤄지고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향토청년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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