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12일 중문해수욕장에서 서귀포해경과 서프구조대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당일 거센 파도속에서도 인명구조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이안류로 인한 사고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작업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으며,
서프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 응급처치 ▲ 레스큐보드 운용술 등 교육과 함께 ▲ 서귀포구조대의 구조장비 소개 ▲ 구조시연 등 민간서프구조대․민간드론수색대․서귀포해경 해상순찰대(파출소)․구조대가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하여 실제상황에 대비했다.
한편 서프구조대는 올해 첫 발대식을 가지고 서귀포 관할에서 총 8건(13명)의 인명을 구조한 바 있으며, 관할 내 해수욕장에서 지역주민과 해양레저 활동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안류로 인한 익수사고는 예상치 못하는 상황에서 순식간에 발생하므로 현장에 있는 서프구조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서프구조대원과 지속적인 훈련과 협력을 통해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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