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장 윤태연)는 오늘 오전, 5월 10일 바다식목일 및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대평포구 일대에서 민·관 합동으로 수중·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여에 걸쳐 호텔신라, 제주특별자치도수중·핀수영협회, CSR impact, 사회복지법인 이웃사랑실천회와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였으며, 서귀포시청, 제주국제대, 대평리어촌계 등 20여개 기관·단체에서 약 300명의 많은 인원이 정화활동에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중 3톤, 연안 3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이 바다 생태계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알려 국민들의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하였으며,
박수기정, 대평포구 일대에 산재된 폐그물 및 폐타이어 등 해양쓰레기를 크레인으로 수거하는 수중 정화활동과 함께 연안 플로깅도 실시했다.
특히 해양경찰은 정화활동 중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조대 등 인력과 장비를 아낌없이 지원하는 한편 정화활동에 기여한 분들에 대해 감사장도 전달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바다의 날을 맞아 민·관이 함께 정화활동을 하게 돼 의미가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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