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문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 서퍼 구조, 생명에 지장 없어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는 어제(16일) 오후 5시 17분경 양양군 남애리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서퍼 A씨(남, 30세, 경기 거주)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오후 4시 48분경 속초해양경찰서는 양양군 남애리 해변 인근에서 서퍼가 파도에 휩쓸려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주문진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이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서퍼 A씨가 표류중인 것을 확인하고 바다로 뛰어들어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구조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어 보온조치를 취한 상태로 육상으로
안전하게 입항하였으며 병원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파도가 높거나 바람이 강한 경우에 서핑 활동을 하는 경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서핑 활동 전 기상 상황을 필히 확인하고 위험하지 않게
활동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