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어제(13일) 19시 49분경 통영시 욕지도에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환자이송을 위해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씨(77세, 여)를 연안구조정에 태워 20시 37분경 통영시 달아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가 욕지 야포마을 내 등대리조트 앞에서 어지러움 증세를 호소하자 이를 본 마을 주민 B씨가 신고한
것으로, 과거 심근경색을 앓았던 병력과 뇌병변 증상이 있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욕지 공중 보건의
소견에 따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의 위급상황을 대비해 항상 즉응태세를 유지하여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