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 항포구 및 해수욕장 시설물 점검 등 안전관리 총력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제 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대비해 관내 취약 항포구 및 연안해역 위험개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현재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중심기압 950hpa, 강풍반경 380km, 최대풍속 43㎧로 강한 바람과 비구름을 동반하여 북상중이며, 오는 3일 동해안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피해 방지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서영교 속초해경서장은 공사선박 43척이 피항중인 주문진항부터 송지호 해수욕장까지 관내 연안해역 위험개소를 방문해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특히 속초해경은 공사선박과 장기계류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및 폐장 해수욕장 시설물 점검과 함께 어선 안전조업국과 협조해 장기 조업중인 어선에 대해서도 안전해역으로 이동조치 할 예정이다.
또한 속초해경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동해안을 통과하며 직접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연안사고위험예보를 1일 18시부터 ‘주의’단계로 격상하고, 항포구 및 방파제, 갯바위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제9호 태풍‘마이삭’이 동해안을 지나는 만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안가 및 방파제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