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범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함에 따라, 오늘(1일) 서귀포 관내 항·포구를 찾아 태풍 대비태세 및 파출소 구조대응태세를 점검하였다.
이날 도기범 서장은 서귀포항, 하효항 등을 직접 찾아 어선 피항 및 계류 상태 및 해양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
또한, 서귀포파출소를 방문해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하며, “어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피 중인 어선들의 결박 상태 등을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8월 31일 오후 4시부터 태풍대책본부를 가동 중으로, 출동 중인 경비함정을 통해 조업어선을 안전해역으로 미리 대피하도록 조치하였으며, 최일선 현장인 파출소에서는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가 “주의보”로 격상됨에 따라 해안가·방파제 등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