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오늘(23일)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한 해상순찰대 구조역량 강화 교육·훈련을 중문 성천포구와 표선면 표선해수욕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내달 1일부터 개장하는 관내 해수욕장 4곳(표선, 중문, 화순, 신양)에 배치될 해상순찰대원 약 30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역량 및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인명구조술 및 운용술 등 장비 숙달 훈련, ▴이안류 대비 다수 인명 구조 훈련, ▴민원응대, 수사절차, 범죄사건 처리 등 현장 대응능력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파출소 소속 해양경찰관들로 구성된 해상순찰대는 해수욕장 개장시기 동안 수영경계선 내측을 담당하는 지자체를 지원해 경계선 외측 해상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해수욕장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소방 등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해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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