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어제(30일) 오후 2시 49분경 서귀포시 서귀동 서귀포항 인근 바다에서 운전자 A씨(남, 50대)가 몰던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운전자를 구조하였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11월 30일 오후 서귀포항 5부두 인근 바다에서 차량이 추락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신고를 받고 서귀포파출소와 구조대가 출동하였다.
출동한 구조대 경찰관이 오후 2시 59분경 바다에 뛰어들어 운전자 A씨를 구조하였으며, 운전자 A씨는 당시 의식이 없어 CPR과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119구급대 차량을 이용해 서귀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차량에는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추락한 차량은 보험사를 통해 인양 완료했으며, 서귀포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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