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 접객 및 성매매 알선까지 이어지는 일명 ‘풀살롱’식 불법 영업을 한 일당과 손님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무허가 유흥주점 단속을 진행해 업주와 직원 57명, 손님 63명 등 121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으며,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한 호텔 지하에 비밀통로를 만들고, 손님을 유흥주점으로 안내했다.
비밀통로는 리모컨 작동 등 자동화 방식으로 설치돼 있었다. 해당 유흥주점은 5개 층으로, 손님이 접객 여성을 선택할 수 있는 속칭 ‘미러 룸’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비밀통로를 이용해서 손님을 호텔 투숙객으로 가장하고, 불법 영업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이들이 또 다른 호텔로 손님을 안내한 뒤 성매매 영업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업소에 ‘손님이 감금됐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하고, 폐쇄회로(CC)TV 분석 및 잠복근무를 진행했다. 업소 내부에서는 소리가 들렸지만, 유흥주점과 성매매 장소로 추정되는 호텔의 문은 모두 외부에서 쇠사슬로 잠겨있었다.
이에 경찰은 119 지원을 받아 유흥주점 문을 강제로 개방해 비밀통로의 존재를 확인했다. 경찰이 유흥주점 및 호텔에 진입한 결과 내부에는 손님과 종업원 등 100여명이 있었다. 이들 모두 성매매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해당 유흥주점은 일명 ‘바빌론의 요새’라고 불리며 국내 최대 규모(800여평)의 풀살롱 영업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비밀통로 등을 설치해 불법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업소에 ‘손님이 감금됐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하고, 폐쇄회로(CC)TV 분석 및 잠복근무를 진행했다. 업소 내부에서는 소리가 들렸지만, 유흥주점과 성매매 장소로 추정되는 호텔의 문은 모두 외부에서 쇠사슬로 잠겨있었다.
이에 경찰은 119 지원을 받아 유흥주점 문을 강제로 개방해 비밀통로의 존재를 확인했다. 경찰이 유흥주점 및 호텔에 진입한 결과 내부에는 손님과 종업원 등 100여명이 있었다. 이들 모두 성매매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해당 유흥주점은 일명 ‘바빌론의 요새’라고 불리며 국내 최대 규모(800여평)의 풀살롱 영업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비밀통로 등을 설치해 불법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