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로 연안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 기대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가 연안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4개월 간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연안 사고 사망자는 22명으로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구명조끼 착용이 사고 위험을 줄이는데 필수품이라는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목포해경은 구명조끼 대여를 희망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연안 사고 위험도가 높고 수상 레저 활동자와 낚시어선 입출항이 많은 지역을 관할하는 북항파출소에서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명조끼 대여 서비스는 직접 방문 후 신청 및 대여가 가능하며, 당일 반납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도로에서 안전벨트가 생명벨트인 것처럼 구명조끼는 바다의 생명조끼로 불린다.”며, “특히 부주의 사고가 많은 갯바위나 해안가 등 연안에서의 활동과 선박을 이용한 해상 활동 시에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