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안해역 스마트 안전관리 및 효율적인 단속 업무를 위한 교육 강화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연안해역 안전순찰 및 단속 활동 등을 위해 파출소에 배치된 무인멀티콥터(드론) 운용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운용술 교육 등을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파출소 드론 운용자 일부 교체 및 날씨가 풀리면서 연안 해역 이용객이 증가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드론 운용술 교육 등을 통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취약지역과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사각지대의 효율적인 공중 순찰과 레저행위를 빙자한 수산물 불법 포획·채취 행위 등 각종 불법 행위 채증과 단속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실시한다.
동해해경은 각 파출소 드론 담당과 자격증을 소지한 경찰관 13여명을 대상으로 ▲드론 운용 관련 개정 법령 ▲비행 시 주의사항 ▲기체의 업데이트 사항 등 드론 운영에 필요한 안전수칙과 운용술 숙달, 드론을 이용한 영상촬영 기법 등의 내용을 각 파출소 일정에 따라 교육하게 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 사각지대 등 빈틈없는 드론 순찰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범죄 단속과 함께 긴급 상황에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하여 보다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서가 보유한 드론은 파출소 포함 6대로 작년 한 해 동안 위험구역의 순찰, 불법행위단속, 수색·구조, 해양오염확인 등 총 285회를 운용하였으며, 최근의 삼척시 임원 실종자 수색활동에 활용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