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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총괄

제주시 구좌읍 김녕 인근 바위 사이에서 죽은 남방 큰 돌고래로 인해 악취가 심하다는 신고를 접수, 제주해경, 부패 심한 남방큰돌고래 사체 처리

김갑성 기자   |   송고 : 2020-11-03 10:47:58

- 부패 심하고...불법포획 흔적 없어 -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에서는,
 어제 오후 제주시 김녕항 바위 사이에서 죽은 지 10일 이상 된 남방 큰 돌고래를 발견하여 지자체인 구좌읍사무소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1시4분경 제주시 구좌읍 김녕 인근 바위 사이에서 죽은 남방 큰 돌고래로 인해 악취가 심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1시5분경 현장 도착 고래연구센타에 사진을 전송한바 몸무게 150kg 정도에 길이 약 250cm, 폭 60cm의 수컷 남방 큰 돌고래로 부패한지 약 10일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확인하였다.
 
 죽은 남방 큰 돌고래는 부패가 심하게 진행중이였으며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하지 못해 지자체인 구좌읍사무소에 오늘 새벽 인계하였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 남방큰돌고래가 해양보호생물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며 포획과 사냥은 물론 판매가 금지되어 있는 만큼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경우 조속한 구조를 위해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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