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고흥종합병원(원장. 류홍석)에 최첨단 수술실이 개소돼 지역민들이 최상의 진료혜택을 누릴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6일 고흥종합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달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본관 2층에 위치한 수술센터에 감염예방을 위한 ‘무균양압수술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무균양압수술실은 외부의 세균이 수술실로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시설로 수술실 내부의 압력을 바깥보다 높게 유지해 바깥 공기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수술실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게 함으로서 수술 시 일어날 수 있는 감염 위험을 원천 봉쇄해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최소화 시키는 시설”이다.
이와함께 “양압시스템은 수술실 주위의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무균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고성능 헤파필터가 설치돼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공기는 총3단계의 여과과정을 거쳐 모든 종류의 균과 먼지가 99.97% 제거되고, 기존의 공기는 배출구를 통해 배출이 될 뿐 아니라 ‘항온항습 공조시스템’에 의해 수술실 내 온도(18~24℃)와 습도(50~60%)를 일정하게 유지해 최적의 수술환경을 조성해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게 되는 첨단 시설”이다.
고흥종합병원에 이번 무균양압수술실이 시설 됨에 따라 병원 의료진은 쾌적한 수술환경 속에서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수술을 집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들은 감염위험이 없는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돼 심리적 안정 속에 진료효과도 향상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흥종합병원 관계자는 “이번 무균양압수술실 개소로 인해 보다 안정적인 의술을 펼칠 수 있게 됨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관리와 양질의 진료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