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기 쉬운 기관매뉴얼 등 18건의 적극행정 진행 -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에서는,
제주해경 3천톤급 대형 경비함정인 3012함에서 예산절감과 적극행정 등 18건의 항목을 선정 진행하여 사건사고 대응과 직원복지, 사명감 고취를 높이고 있으며 전 경찰관이 자발적이고 자지 주도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자기주도 행정의 주요 내용으로는 선박사건사고 다발해역 및 취약시간대 등 치안정보를 수집해 기민하게 대응하는 자체 경비정보분석관 운영과 본인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경찰관을 칭찬하고 포상하는 3012함 나침의 지정, 전 경찰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해기사 면허 취득 등이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 교육이 가능하도록 기존책자를 알기 쉽게 PPT로 풀어쓴 기관 매뉴얼 자체제작은 신임경찰관도 한눈에 장비파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치안수요가 적을 때는 표류 또는 편 엔진을 사용해 양 엔진 사용대비 출동 당 약 15,000리터(유류비 1,500만원 상당)의 연료를 절약하는 전략적 자체유류 절감계획을 실천하여 올해 8번의 정기출동 기간 동안 약 1억2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편 고민관 제주해경서장은 자기주도 및 적극행정이 안으로는 해양경찰의 내실을 다지는 기반이 되고 밖으로는 대국민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