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화순서 ‘제13회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 성료

화순서 ‘제13회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2월 6일 화순군 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도본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유교 전통 가치 계승과 도덕적 공동체 정신 함양을 목표로 진행됐다. 문묘향배, 목적문 및 구호 낭독, 유림 유공자 표창, 내·외빈 축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청년유림들의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 이호범 화순부군수, 최종수 성균관 관장, 문영수 성균관유도회 전남도본부 회장, 박대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전국 유림단체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호범 화순부군수는 축사에서 “청년들이 유학의 핵심 가치인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올바른 품성과 공동체 가치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미래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는 1976년 창립 이후 22개 시군지부 600여 명 회원과 함께 매년 청년유림대회를 개최하며 도덕적 가치와 공동체 정신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